문화체육관광부에서 조사 중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조사 중입니다
Blog Article
그러면 총회 개최 의사와 해임 대상 임원, 절차의 공정성 등을 놓고 내부적으로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대의원 총회는 4개 산하 연맹(초·중·고·대학·기업)과 17개 광역·도 협회장 또는 대표 등 총 21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중 '친(친) (親) 김택규 세력'으로 불리는 7명 이상의 지역 협회장(재산의 3분의 1)들이 임시 총회 개최를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총회 개최를 요청하는 공문에서 "협회가 어려울수록 일부 부총재들이 힘을 합쳐 기득권 정상화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데, 일부 부총재들이 사퇴를 촉구하고 일부 이사들에게 분열을 조장하는 성명을 발표했다"며 "문제의 임원 해임은 협회 정상화의 시작이자 기득권으로부터의 단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협회 해임 명단에는 부회장 5명과 차윤숙 이사 등 총 6명의 임원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협회가 침묵을 없애기 위한 드라마를 쓰고 있다는 반발이 거세다. 김중수, 최정, 신영민, 김영섭 등 4명은 9월 13일 문화체육관광부 조사 중간 발표(9월 10일)에서 협회의 행정·정무 부실 의혹이 지적된 후 김 이사장 등의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성명서에는 이름을 올리지 않았지만 같은 입장을 취한 것으로 알려진 김영복 이사가 명단에 올랐습니다. 나머지 부회장 중 한 명(총 6명)은 '친김택규'로 알려졌습니다. 이렇게 해서 5명의 위원이 해임되면 협회 임원진 중 '2순위'인 부회장들은 사실상 몰락하게 됩니다.
차 대표는 이사회 성명 발표(9월 22일)에 참여한 14명 중 유일하게 이사장 등의 사퇴를 촉구하며 국회 계류 중인 청문회(9월 24일)에 참고인으로 불려가 김 이사장과 협회의 문제점에 대해 증언하는 등 '사회적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결국 안세영 대표의 단호한 성명은 많은 문제점이 드러난 협회에 앞장서서 반기를 드는 등 이른바 '반항죄'에 휘말린 세력을 제거하려는 시도로 비쳐졌습니다.
게다가 협회는 총회 소집 과정에서 실패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정관 제8조 제4항은 안건, 일시 및 장소를 명확하게 기록하고 통지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총회 소집 공문에는 "협회 임원의 신임 없음"이라는 문구만 적혀 있을 뿐 당사자에 대한 설명이 없습니다
파워사다리